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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기초연금 받는 노인 비중 66%…예산 24조원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06 06:32
수정2026.01.06 06:33


재작년 기초연금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66%로 집계됐습니다.

수급률은 지난 2014년 제도 도입 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전체 노인 인구가 늘며 소요 예산은 24조원으로 더 증가했습니다.

오늘(6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본 2024년 기초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는 675만8천487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인구(1천23만6천150명) 중 66%였습니다.

수급률은 지난 2021년 67.6%, 2022년 67.4%, 2023년 67%에 이어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수급자 수는 1년 전 650만8천여명에서 약 25만명 늘어 역대 가장 많았고, 예산도 24조3천59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매년 기준액을 산정하는데, 특수 직역 연금 수급자는 받을 수 없고 소득·재산을 공개하길 꺼려 신청하지 않는 사람이나 거주 불명자도 있어 수급률은 매년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급률은 대도시에서 대체로 낮고, 농어촌 지역에선 높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세종시가 54.2%로 가장 낮았고, 서울이 54.5%였습니다.

수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7.9%)이었고, 경북(74.1%)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비교해보면 수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고흥군(87.0%),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서초구(24.5%)로 약 3.5배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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