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난 내 나라 대통령"…美판사 앞 마약 관련 무죄 주장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06 04:10
수정2026.01.06 05:46
[미국 법정에 선 마두로와 그의 부인을 그린 법정 스케치 (로이터=연합뉴스)]
미군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뉴욕 법원에 첫 출정한 자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마약 밀거래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의 구치소에서 부인과 함께 법원으로 이송된 마두로 대통령은 판사 앞에서 진행된 기소인정 여부 확인 절차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마약 밀거래 관여 혐의에 대해 "나는 결백하다"며 "나는 유죄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두로 대통령은 "나는 점잖은 사람이고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때인 지난 2020년 마약 밀매에 관여하는 등의 이른바 마약테러 혐의로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법정에 출석한 것은 이날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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