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LG 월드 프리미어…류재철 "미래 가정생활에 새 기준 세울 것"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06 02:23
수정2026.01.06 05:43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LG전자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직접 행동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앞세워 미래 생활의 변화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습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에 앞서 LG전자가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로, 올해는 글로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천여명이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습니다.
무대에는 LG전자 수장으로서 글로벌 데뷔전을 치르는 류재철 최고경영자(CEO)와 LG전자의 홈 로봇 'LG 클로이드'가 나란히 올랐습니다.
류 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던지며 "LG전자는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AI in Action)'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홈'을 언급하며 "집은 생활 방식과 정서가 담겨 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 홈으로 동작하면 AI 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류 CEO는 공감지능 기반 AI 비전이 홈 로봇 'LG 클로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하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한다는 설명입니다.
LG 클로이드는 류 CEO의 말에 호응하며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라며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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