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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 시작…경제협력·한한령 등 논의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05 18:15
수정2026.01.05 19:12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5일) 오후 6시쯤,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 대청에 마련한 방중 환영식에 참석하고.이어지는 정상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회동하고 두 달 만에 만난 것으로, 이번 회담에서 한중 관계 복원을 포함해, 민생, 평화 등 양국 현안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설치 등 민감한 문제들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관측됩니다.

해킹과 기술 유출, 온라인 사기 '스캠' 등 초국가 사이버 범죄 대응 관련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 종료 이후에는 경제 산업, 기후 환경, 교통 등 분야에서 10건 이상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李대통령 "한중 교역, 3천억 달러 수준에서 정체"
앞서 오전에는 베이징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이 대통령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포함한 경제인들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CATL, 시노펙 CEO 등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교역이 3천억 달러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물을 건너는데는 배가 필요하지만 배를 띄울지는 사람이 정한다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이 한중 협력의 배를 띄워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6일), 중국 경제 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 우리로 따지면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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