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 "위기를 기회로, 성장 축 다각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05 17:29
수정2026.01.05 17:53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이 5일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자료 = 삼진제약)]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분명한 목표 아래 전 임직원이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5일)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2026년 시무식에서 사회적·대외적 불안요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끌어 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시행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이 예측된다"며 "이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기 위한 전사적인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 축 다각화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재편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경영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예견되는 정책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내실을 탄탄히 다져야 하는 만큼 명확한 방향성과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을 위한 세부 실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ETC총괄본부와 CH총괄본부는 기존 ETC·OTC 핵심 품목의 효율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관리를 통해 본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축적해 온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도 한층 가속화하는 등 제네릭 편중 구조를 점진적으로 완화시켜 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를 중심으로 고부가·고난이도 치료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울러 의료기기 사업부도 기존 도입 품목의 성장에 이어 회사의 성장과 수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규 품목 발굴에 박차를 가하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향남공장과 오송공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사장은 "원료의약품과 주사제 생산 역량을 모두 갖춘 전략적 생산 거점인 오송공장은 가동률과 수율 개선에 따른 제조원가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며 "아울러 추가적인 위수탁 비즈니스 확대와 EU 인증을 비롯한 글로벌 품질인증 확보로 타사와 차별화 된 제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부문의 핵심 R&D 역량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김 사장은 "암·면역을 비롯한 전략 분야의 집중적 R&D 수행으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중장기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빠른 기술이전 경험이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토대로 한 파트너십과 연구성과가 실질적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경영관리 부문에는 불필요한 비용은 과감히 줄이고 승인된 예산은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내실경영’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모든 지출이 회사의 가치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 점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예산 관리 부서와 사용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한 재무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ESG와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에 맞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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