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온시스템 "매출 11조·이익률 5%로 도약"…신규 사업·애프터마켓 승부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05 15:58
수정2026.01.05 16:14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CEO)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올해 매출 11조 원과 영업이익률 5%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성장 전략 실행에 나섭니다. 신규 사업 발굴과 글로벌 애프터마켓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 계열사인 한온시스템은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글로벌 임직원에게 배포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매출 11조 원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수익성 회복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영업이익률(EBIT) 5% 수준 달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원가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동시에 개선하고, 실행 중심의 경영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재무 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약 246%였던 부채비율은 약 16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과 현금 흐름 측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도 병행합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R&D 조직을 재정비하며 기술 개발 효율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AI 확산에 따른 신규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급증하는 전력·열관리 수요에 주목해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과 ESS 열관리 솔루션 등 기존 열관리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도 본격화합니다. 지난해 11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전시회 AAPEX와 중동 주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달 신설된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수일 부회장은 "2025년이 경영 효율 개선과 펀더멘탈 강화에 집중한 해였다면, 2026년은 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로 연결하는 해"라며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고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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