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론 "트럼프, 마두로보다 '이것' 잡아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5 15:28
수정2026.01.05 15:33
현지시간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24년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베네수엘라 개입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과 정부 지출 축소를 기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지만, 외국에 대한 군사 개입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만 목격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아이다호주(州)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딜런 모클리(38)는 "해외 문제에 돈을 쓰기보다는 미국 내 물가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개입이 정치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군 통수권자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지만, 경제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역풍이 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11월에 열릴 중간선거에선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이라는 위치를 지키기 위해 수성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공화당의 여론조사 전문가 웨스 앤더슨은 "베네수엘라 작전이 빠르게 끝나고 성과가 분명하다면 긍정적일 수 있지만, 선거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여전히 경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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