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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분 구웠는데 노쇼…"구운 고기 다 주세요" 누군가 봤더니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05 15:21
수정2026.01.05 16:10

[사진=SNS 캡처]

인기 예능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출연진이 노쇼 피해 식당을 도운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경북 김천시 소재 한 식당 사장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흑백요리사2 출연자이자 ‘한식대첩3’ 우승자이기도 한 임성근 셰프의 이 같은 일화가 밝혔습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30분 어른 6명, 아이 4명 등 10명 예약상을 차리기 위해 간장 구이 4인분, 고추장 구이 6인분씩 총 10인분을 미리 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님은 예약시간이 한참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끊긴 상황이었습니다. 

A씨가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한 남성 손님이 선뜻 “이미 구운 고기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손님은 바로 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임성근 셰프였습니다.

임 셰프는 노쇼 피해를 당했다는 사정을 듣고 "같은 자영업자 입장에서 마음이 쓰였다"며 고기를 주문해 식사를 했고, 사장에게 조언과 함께 레시피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임 셰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해당 식당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A씨에게 조언과 함께 레시피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우리 식당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언도 해주셨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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