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혜훈, 잇따른 갑질·투기 의혹…청문회 전부터 삐걱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1.05 14:54
수정2026.01.05 17:32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에 대한 잇따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구의원에 갑질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국민의힘은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은 청문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이 후보자에 대한 갑질 의혹이 또 제기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중구의회 손주하 구의원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당협위원장 시절 시·구 의원의 부당한 징계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주하 / 국민의힘 서울 중구 구의원 : 이혜훈 전 당협위원장에게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철저하게 가스라이팅을 당해오다가 결국 버림받았고 저는 임신 상태에서 괴롭힘을 여러 차례 당해왔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과거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 배우자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1년여 전 영종도 일대 땅을 사 6년 뒤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한국토지공사에 판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175억 7천만 원으로, 10년 전보다 110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죠? 

[기자] 

국민의힘 소속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의원들은 "자진 사퇴나 지명철회가 없다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 동안 진행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청문회를 지켜보겠단 입장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받아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옹호보다는 검증하겠다는 자세로 청문회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각종 의혹에 대한 본인의 해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윤형다른기사
당정 "방산·K-컬처 신성장산업 육성…주식 장기투자 촉진안 마련"
정부, 신선란 224만개 수입·고등어 최대 60% 할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