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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생산적 금융 본격화…국내 주식 장기투자 세제 혜택"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1.05 14:28
수정2026.01.05 14:29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고 금융을 통한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대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특히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 증시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 경제에 신뢰를 입증했지만 올해도 대내외 여건은 만만치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생산적 금융 본격화로 연간 30조원의 국민성장펀드 공급을 개시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산업에 투자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코스닥벤처펀드 등 벤처·혁신자본에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 세제 혜택도 강화하고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주가조작 근절 등 공정 시장 질서 확립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상생 금융프로그램 확산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에 관한 사회연대금융을 활성화하겠다"며 "4.5% 미소금융 청년상품 시범 도입 등 저금리 정책 서민금융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환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도 지속해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올 한 해 금융인 여러분이 과감한 혁신, 균형 잡힌 위험 관리, 국민과 사회를 향한 책임 있는 자세로 '적토마'처럼 우리 경제를 힘차게 끌어나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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