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정부 신규 핵발전소 반대 고리·영광·세종 국토 순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05 14:10
수정2026.01.05 14:19
[탈핵시민행동이 5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앞에서 기자회견 후 '탈핵희망전국순례'를 시작하고 있다. 탈핵시민행동은 이날 부산 고리핵발전소를 출발 세종, 청와대까지 16일간 신규 핵발전소 반대 도보 행진을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4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이 정부의 신규 핵발전소 건설 추진에 반발하며 전국 도보 순례에 나섰습니다.
탈핵시민행동은 오늘(5일)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와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연 뒤 순례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신규 핵발전소 건설 여부를 여론에 맡기려 한다며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전한 핵발전을 병행한다는 모호한 입장으로 사실상 핵발전 확대 정책을 용인하고 있다”며 “더 이상 핵발전소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순례는 총 16일간 진행되며, 3곳에서 출발한 행렬은 857㎞를 걸어 최종 목적지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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