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넘은 중 BYD…가격 할인에 시장 요동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1.05 11:26
수정2026.01.05 14:14
[앵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는 주인공이 바뀌고 있습니다.
중국 BYD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넘어섰습니다.
값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시장도 이제 '얼마나 싸게 파느냐'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특히 판매량의 증감률도 두 회사 희비가 엇갈렸죠?
[기자]
그렇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YD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8%가량 늘어난 약 225만 6천700대입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 판매량이 8.6% 줄어들어 164만 대를 기록했는데요.
BYD가 지난 2024년 전기차 생산 기준으로 테슬라를 앞지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판매량으로도 처음 테슬라를 제친 겁니다.
BYD가 이렇게 약진할 수 있었던 건 경쟁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매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BYD는 배터리나 구동모터 등을 직접 생산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요.
브라질, 헝가리 등에 생산 기지를 적극적으로 구축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 BYD의 대표 모델인 '돌핀'은 평균 가격이 약 2만 4천 유로, 우리 돈으로 4천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산 저가 공세에 국내 전기차 시장도 영향을 받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BYD는 올해 우리나라에도 대표 모델인 돌핀을 출시할 예정이고요.
여기에 중국의 또 다른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테슬라가 최근 차량 판매가를 낮췄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2월 31일, '모델3 퍼포먼스'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940만 원 낮춘 5천999만 원으로 조정했고요.
'모델 Y 후륜구동'도 300만 원 내린 4천999만 원으로 조정하면서 5천만 원 아래로 떨어뜨렸습니다.
중국산 저가 공세와 테슬라의 가격 인하 기조로 현대차와 기아도 가격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는 주인공이 바뀌고 있습니다.
중국 BYD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넘어섰습니다.
값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시장도 이제 '얼마나 싸게 파느냐'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특히 판매량의 증감률도 두 회사 희비가 엇갈렸죠?
[기자]
그렇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YD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8%가량 늘어난 약 225만 6천700대입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 판매량이 8.6% 줄어들어 164만 대를 기록했는데요.
BYD가 지난 2024년 전기차 생산 기준으로 테슬라를 앞지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판매량으로도 처음 테슬라를 제친 겁니다.
BYD가 이렇게 약진할 수 있었던 건 경쟁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매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BYD는 배터리나 구동모터 등을 직접 생산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요.
브라질, 헝가리 등에 생산 기지를 적극적으로 구축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 BYD의 대표 모델인 '돌핀'은 평균 가격이 약 2만 4천 유로, 우리 돈으로 4천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산 저가 공세에 국내 전기차 시장도 영향을 받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BYD는 올해 우리나라에도 대표 모델인 돌핀을 출시할 예정이고요.
여기에 중국의 또 다른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테슬라가 최근 차량 판매가를 낮췄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2월 31일, '모델3 퍼포먼스'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940만 원 낮춘 5천999만 원으로 조정했고요.
'모델 Y 후륜구동'도 300만 원 내린 4천999만 원으로 조정하면서 5천만 원 아래로 떨어뜨렸습니다.
중국산 저가 공세와 테슬라의 가격 인하 기조로 현대차와 기아도 가격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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