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발표 예정…물가 자극 경계감
SBS Biz
입력2026.01.05 07:47
수정2026.01.05 13:35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기술주 차별화 움직임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주는 오르는데 빅테크 기업과 AI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크게 압박을 받으면서 증시는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새해 들어 AI 옥석 가리기 국면이 본격화되는 것 아닌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장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생포 소식으로 인한 지정학적 변수에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겠는데요.
어떤 분석들이 나오는지 오늘(5일) 굿모닝 마켓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66%, 0.19% 오른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에서도 반도체주만 오르고 나머지 기업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5일에 있을 젠슨 황 CEO의 CES 기조 연설에 대한 기대감과, H200칩을 증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2% 가량 떨어졌는데요.
AI로 아직 수익이 안 나는 기업들보다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로 자금 이동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가 나스닥 하락의 주범이었습니다.
테슬라는 결국 비야디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는데요.
테슬라의 4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41만 8227대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요.
연간으로 봤을 때도 지난해 차량 인도 대수는 164만 대로 전년 대비 8%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에 비해 비야디는 지난해에 약 226만 대를 인도해 테슬라를 크게 앞섰는데요.
이 소식에 테슬라는 2% 넘게 빠져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워런 버핏 회장이 자리를 물러난 첫날 결국 1.4%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새로운 후계자인 그렉 아벨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날 시장이 경계했던 것은 제2의 딥시크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딥시크는 주말 사이에 효율성을 더 높인 새로운 AI 학습법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대규모 AI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문이 딥시크의 차세대 모델 출시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출시될 딥시크의 R2 모델은 구글 등 경쟁사가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다시 한번 전 세계 AI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또 바이두의 AI 칩 설계 부문인 쿤룬신이 홍콩 증시에 상장 신청서를 내고, AI 칩을 설계하는 상하이 비렌 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75% 넘게 치솟았는데, 이렇게 중국 AI 기업들이 치고나오면서 앞으로 미국 AI 주식들이 흔들릴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켜볼 부분은 국채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다시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달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미국 중앙은행 의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물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반영된 건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에만 0.06%p 오르면서 이제 4.2% 턱밑까지 올랐고요.
2년물 금리는 소폭 오르는 데 그치면서 2년물과 10년물 간 스프레는 2022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 장에서는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생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이 관전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일단 단기적으로는 금,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고 유가는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제유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증시에는 호재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이 전 세계 1위로 추정되는 만큼, 만일 이번 사태로 마두로 정권이 교체되고 석유 개발 투자가 재개되면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건데요.
블룸버그는 미국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을 늘리면 국제유가가 4%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완화시켜 결국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베네수엘라 유전 복구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 대형 에너지사들에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그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은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큰 변동 없이 9만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원화로는 현재 1억 3천2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 주목할 일정들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연말·연초의 느슨한 분위기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시장에 다시 굵직한 이벤트들이 하나둘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주 핵심은 9일에 나올 1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입니다.
시장은 비농업 신규 고용이 5만 5천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5%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고용 데이터는 1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주게 될 텐데요.
일각에서는 고용이 만약 부진하게 나온다면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 나올 ADP 12월 민간 고용, 11월 구인이직 보고서는 고용 보고서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목해서 봐야겠습니다.
또 지켜봐야 할 이벤트로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CES 2026이 있죠.
젠슨 황 CEO는 CES 공식 개막 하루 전인 5일에 특별 연설을 하는데요.
황 CEO의 발언은 AI 투자자의 심리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AI 주식들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기술주 차별화 움직임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주는 오르는데 빅테크 기업과 AI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크게 압박을 받으면서 증시는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새해 들어 AI 옥석 가리기 국면이 본격화되는 것 아닌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장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생포 소식으로 인한 지정학적 변수에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겠는데요.
어떤 분석들이 나오는지 오늘(5일) 굿모닝 마켓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66%, 0.19% 오른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에서도 반도체주만 오르고 나머지 기업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5일에 있을 젠슨 황 CEO의 CES 기조 연설에 대한 기대감과, H200칩을 증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2% 가량 떨어졌는데요.
AI로 아직 수익이 안 나는 기업들보다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로 자금 이동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가 나스닥 하락의 주범이었습니다.
테슬라는 결국 비야디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는데요.
테슬라의 4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41만 8227대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요.
연간으로 봤을 때도 지난해 차량 인도 대수는 164만 대로 전년 대비 8%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에 비해 비야디는 지난해에 약 226만 대를 인도해 테슬라를 크게 앞섰는데요.
이 소식에 테슬라는 2% 넘게 빠져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워런 버핏 회장이 자리를 물러난 첫날 결국 1.4%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새로운 후계자인 그렉 아벨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날 시장이 경계했던 것은 제2의 딥시크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딥시크는 주말 사이에 효율성을 더 높인 새로운 AI 학습법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대규모 AI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문이 딥시크의 차세대 모델 출시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출시될 딥시크의 R2 모델은 구글 등 경쟁사가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다시 한번 전 세계 AI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또 바이두의 AI 칩 설계 부문인 쿤룬신이 홍콩 증시에 상장 신청서를 내고, AI 칩을 설계하는 상하이 비렌 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75% 넘게 치솟았는데, 이렇게 중국 AI 기업들이 치고나오면서 앞으로 미국 AI 주식들이 흔들릴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켜볼 부분은 국채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다시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달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미국 중앙은행 의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물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반영된 건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에만 0.06%p 오르면서 이제 4.2% 턱밑까지 올랐고요.
2년물 금리는 소폭 오르는 데 그치면서 2년물과 10년물 간 스프레는 2022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 장에서는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생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이 관전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일단 단기적으로는 금,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고 유가는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제유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증시에는 호재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이 전 세계 1위로 추정되는 만큼, 만일 이번 사태로 마두로 정권이 교체되고 석유 개발 투자가 재개되면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건데요.
블룸버그는 미국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을 늘리면 국제유가가 4%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완화시켜 결국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베네수엘라 유전 복구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 대형 에너지사들에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그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은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큰 변동 없이 9만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원화로는 현재 1억 3천2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 주목할 일정들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연말·연초의 느슨한 분위기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시장에 다시 굵직한 이벤트들이 하나둘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주 핵심은 9일에 나올 1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입니다.
시장은 비농업 신규 고용이 5만 5천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5%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고용 데이터는 1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주게 될 텐데요.
일각에서는 고용이 만약 부진하게 나온다면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 나올 ADP 12월 민간 고용, 11월 구인이직 보고서는 고용 보고서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목해서 봐야겠습니다.
또 지켜봐야 할 이벤트로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CES 2026이 있죠.
젠슨 황 CEO는 CES 공식 개막 하루 전인 5일에 특별 연설을 하는데요.
황 CEO의 발언은 AI 투자자의 심리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AI 주식들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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