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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내륙 잇는 '제3연륙교' 내일 개통…요금 2천원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1.04 16:35
수정2026.01.04 16:42

[인천 제3연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가 내일(5일) 개통합니다.



오늘(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는 내일 오후 2시 개통할 예정입니다.

제3연륙교의 통행료는 편도 2천원(소형차 기준)으로 무인 '스마트톨링' 방식으로 자동 징수됩니다.

인천시는 개통 시점부터 영종·청라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의 통행료는 면제하고, 오는 4월부터는 무료화 대상을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7천677억원을 들여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제3연륙교를 건설했습니다.



제3연륙교는 '역Y자형'과 'H자형' 등 기존 사장교와 달리 세계적으로도 드문 '문(門) 형식'으로 시공되면서 외관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서 인천공항과 수도권 서부 지역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했습니다.

또 청라와 영종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면서 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이른바 '공항 경제권'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관광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제3연륙교에는 6차로 도로 외에 폭 3.5∼4m의 자전거도로·인도가 마련돼 자동차를 몰지 않고도 통행할 수 있습니다.

해발 184.2m 높이의 주탑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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