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작년 전기차 164만대 인도 8.6%감소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03 06:08
수정2026.01.03 09:01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약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5년 연간 차량 164만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대비 8.6%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줄면서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작년 4분기(10∼12월) 중 차량 인도량은 41만8천2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4분기 인도량은 앞서 테슬라가 20개 금융사의 전망을 자체 집계해 지난달 29일 발표한 월가 전망치 42만2천850대를 밑돌았습니다.
미국에서 전기차 세제혜택이 작년 9월 말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이 작년 3분기 전기차 구매를 예상 밖으로 늘린 게 작년 4분기 구매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적 행보로 일부 소비자들의 반감을 산 것도 연간 인도량 감소의 요인이었습니다.
반면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9% 급증한 225만6천71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BYD는 전기차 생산량 기준 2024년 테슬라를 앞질렀으나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넘어선 것은 2025년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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