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탈 누적 3만명 넘어서…절반 이상이 SKT행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1.02 20:43
수정2026.01.03 09:02
KT의 위약금 면제 실시 이후 오늘(2일)까지 알뜰폰(MVNO) 이용자를 포함해 KT 망에서 누적 3만 명 넘는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위약금 면제 첫 날인 지난달 31일부터 오늘까지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모두 3만1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만8720명이 SK텔레콤으로, 7472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습니다. 5442명은 알뜰폰 사업자로 옮겼습니다.
KT의 위약금 면제로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되자, 이탈 수요를 잡기 위한 통신사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번호이동 대란은 확산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KT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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