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려아연, 미 합작법인 유상증자 '등기 완료'…논란 종결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02 18:22
수정2026.01.02 18:57
고려아연이 크루서블 합작법인(JV)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신주 발행에 따른 상업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 법원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25년 12월 27일 발행주식 총수 변경을 거쳐, 같은 달 29일 등기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발행주식 총수는 2천87만2천969주로 증가했고, 자본금은 1천155억9천152만원으로 늘어난 사실이 등기부에 반영됐습니다.
이번 등기 완료로 고려아연은 이사회 결의에 따른 대금 납입, 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 상업등기까지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핵심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상업등기는 신주 발행의 외부적 효력을 공시하는 최종 단계로, 통상 이 단계가 완료되면 신주 발행 효력에 대한 절차적 논란은 사실상 정리됩니다.
고려아연 측은 "등기 절차는 오늘(2일) 낮까지 법원에서 처리 중인 상태였으나, 늦은 오후쯤 최종 완료됐다"며 "절차 지연이나 미완을 전제로 한 일부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등기 완료로 미국 정부 등 크루서블 JV 참여 주체를 고려아연 주주명부에 반영하는 법적 요건도 충족됐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원화 환전 절차 없이 달러화로 직접 송금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은 해당 투자가 북미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와 현지 제련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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