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못 내린다?…갈수록 멀어지는 금리 인하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1.02 17:35
수정2026.01.02 18:15
[앵커]
치솟는 환율과 여전히 불안정한 집값 와 고물가까지, 정부가 지난해 대책을 쏟아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장의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여기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이 당장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천 441원 80전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당국이 연초부터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자 개입 경계 속에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1,400원이 넘는 고환율은 석유류 등 수입물가에 악영향을 끼쳐 결국 우리 경제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내수기업 등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해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진단한 배경입니다.
여기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진 점도 금리 유지 명분을 쌓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 1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상향했고, 글로벌 IB들도 2%대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내에서도 "물가 상승과 경기 회복 흐름으로 통화정책 측면에서 경기 대응 시급성은 낮아졌다"라며 금리 유지를 지지하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재 연 2.5%인 기준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기업대출은 부실률이, 연체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가계부채는) 가산금리가 높아서 대출 금리가 상당히 올라가고 있고요.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금융 부실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는 올리지도 못하고 내리지도 못하니까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한은 금통위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치솟는 환율과 여전히 불안정한 집값 와 고물가까지, 정부가 지난해 대책을 쏟아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장의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여기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이 당장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천 441원 80전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당국이 연초부터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자 개입 경계 속에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1,400원이 넘는 고환율은 석유류 등 수입물가에 악영향을 끼쳐 결국 우리 경제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내수기업 등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해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진단한 배경입니다.
여기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진 점도 금리 유지 명분을 쌓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 1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상향했고, 글로벌 IB들도 2%대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내에서도 "물가 상승과 경기 회복 흐름으로 통화정책 측면에서 경기 대응 시급성은 낮아졌다"라며 금리 유지를 지지하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재 연 2.5%인 기준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기업대출은 부실률이, 연체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가계부채는) 가산금리가 높아서 대출 금리가 상당히 올라가고 있고요.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금융 부실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는 올리지도 못하고 내리지도 못하니까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한은 금통위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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