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륙 전 진에어 기내 연기 발생…122명 대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02 17:29
수정2026.01.02 17:46
[진에어 여객기 (진에어 제공=연합뉴스)]
제주에서 포항으로 갈 예정이던 국내 여객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탑승객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포항경주공항 갈 계획이던 진에어 LJ436편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진에어 측은 승객과 승무원 122명을 대피시키고 긴급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연기가 감지되자 조종실에 내부 알람이 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항공기 점검 결과 해당 연기는 항공기 꼬리 부분에 장착된 보조동력장치(APU) 내부 결함으로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오후 4시35분에 대체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오후 5시 이후 지연 출발했다"며 "승객들에게 제주공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승객이 있을 경우 인근 병원으로 안내하고 비용을 청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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