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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성실납세자엔 자상하게, 탈세자는 더 엄정하게"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1.02 17:20
수정2026.01.02 17:22

[임광현 국세청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국세청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광현 국세청장은 오늘(2일) "성실납세자에게는 자상하게, 반사회적 탈세자에게는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청장은 이날 2026년 신년사에서 "국민께서 바라는 '조세정의'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그는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 등으로 성실납세자에게 더 편리한 납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사주일가의 자산·이익을 빼돌리는 '터널링', 온라인 유튜버 탈세, 악질적 민생 침해 탈세,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탈세, 다국적기업 역외 탈세 등은 철저히 적발해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 청장은 또 "국세행정의 모든 출발점을 납세자와 현장에 두는 '현장세정'을 확고히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세금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하고, 수출기업·신산업·청년창업기업·고용창출기업·우리 술 산업 등에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임 청장은 이어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세행정 전 분야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133만 체납자 전수 조사를 위한 국세 체납관리단 정착, 국세행정 인공지능(AI) 대전환, 국세외수입 징수업무 효율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임 청장은 국세청 내부에는 "공정한 경쟁과 성과 중심의 활기찬 조직문화를 확신시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세청 직원들에게 "우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행정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개청 60주년을 맞는 병오년 새해, 다가올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국세행정의 새로운 대도약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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