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성장전략 대전환…누구나 국가발전에 투자 가능해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02 16:17
수정2026.01.02 16:27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성장 전략의 과감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자본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 성장을 가로막고 경쟁과 갈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오늘에는 우리가 과감히 기존의 성장 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시대의 성공의 방식을 따라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라는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다"며 "특정 지역,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성장 전략은 지금까지의 초고속 압축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었음이 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만 대도약의 과업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익숙한 옛길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혁신하며 대전환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법은 분명히 있다.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며 "공동체와 국민 전체의 역량으로 이뤄낸 이 경제 성장의 결실이 중소기업, 벤처기업,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담대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회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거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그런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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