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수익률 제고 최우선"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02 15:53
수정2026.01.02 16:07
[2026년 시무식에서 발언 중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료: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오늘(2일) "국민연금은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금 운용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기금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공단 본부 연금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든든한 노후 소득 보장과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재구조화와 퇴직연금의 공적연금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또 국민·기초·퇴직연금의 다층 연금 체계 확립을 통한 구조개혁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국민연금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공적연금의 책무가 있다"며 "대체투자에 우선 적용된 통합 포트폴리오(Reference Portfolio) 운용체계를 주식, 채권으로 확대해 투자를 다변화함으로써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험 수준 변화에 대응해 주식, 채권을 매매하는 등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김 이사장은 "커지는 기금 규모에 따라 해외 연기금 수준으로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성과 보상 체계도 계속 개선해야 한다"며 "책임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전체 투자 과정에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요소를 반영하고, 수탁자 책임 활동도 내실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인, 장애인 등 국민 삶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치매안심 공공신탁 시범사업의 차질 없는 실행과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본사업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천126만명이 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재 연금 수급자 742만명에게는 매월 4조800억원의 연금이 지급됩니다.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2024년 역대 최고인 15%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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