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선제적 행동과 실천 중요"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02 15:20
수정2026.01.02 15:26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신년사 (현대그룹 제공=연합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대 전환을 주도하는 의지와 행동을 보이자"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같이 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먼저 "AI의 진화는 모든 영역의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술은 시장 흐름과 고객 행동 예측에 탁월한 만큼 올해는 전 계열사가 AI 내재화된 경영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선제적 고객 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강조한 '고객 중심 경영'을 고도화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현 회장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AI지만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의 몫"이라며 "고객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고 센스메이킹으로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주가치 중심의 신뢰 경영도 주문했습니다. 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는 기업 본연의 의무인 만큼 주주 신뢰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구체적인 주주환원의 실천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길을 잃은 군대가 잘못된 지도로 생존한 일화를 소개하며 "완벽한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선제적 행동"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남북경협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현 회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남북 관계에 발전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여건에 따라 언제든 행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대그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각 계열사 임원들이 임직원들에게 새해 덕담과 함께 비타민 선물을 증정했고, 소원 담벼락과 인생네컷 부스 등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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