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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았다' 고향사랑기부금 1천515억원…98% 10만원 이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2 13:11
수정2026.01.02 13:15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 1천5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모금액 약 1천515억원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원에 비해 약 130%, 2024년 879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부건수는 약 139만건으로 직전 해(77만건) 대비 80%가량 늘었습니다.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답례품 판매액 또한 316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205억원)보다 54% 성장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부자의 연령대로는 30대(30%)와 40대(28%)가 전체 기부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50대(25%)와 20대(10%)가 뒤를 이었습니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약 98%에 달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기부 참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작년 초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는 기부가 집중됐습니다.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작년 봄 산불 피해가 크게 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2025년 3∼4월 이들 지역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184억원으로, 2024년 동기(79억원) 대비 약 2.3배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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