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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민, 구글과 맞손…2천만 외국인 회원 잡는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1.02 11:29
수정2026.01.02 12:07

[앵커]

K콘텐츠 열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2천만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들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 경쟁도 치열한데요.

배달의민족이 구글과 손잡으며 외국인 회원 유치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배민이 구글과 손을 잡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쓰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오는 6일부터 배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은 배민을 통해 음식을 픽업하거나 숙소로 배달받고 싶어도 카카오나 네이버, 애플 계정을 통해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보니 이용에 제약이 있고, 비회원으로 주문할 경우 할인 등의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배민 측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구글 계정을 활용해 가입과 간편 로그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죠?

[기자]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지난해 방한 관광객은 1천87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K푸드와 뷰티를 비롯해 K콘텐츠 등의 확산으로 방한 관광객이 2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배민은 외국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도입했습니다.

요기요도 외국인을 위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쿠팡이츠는 지난해 7월부터 해외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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