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혜훈 논란에 "청문회서 검증될 것"…李도 도전적 과제로 봐"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02 11:11
수정2026.01.02 11:19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의 정책적 비전과 철학이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도전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소위 내란 및 계엄에 관련된 (이 후보자의) 발언도 보고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이 후보자가 사과할 의지가 있는지도 확인했다"며 이 후보자가 사과할 의향이 있는 만큼 발탁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각을) '잡탕'이 아닌 무지개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표현이었다"며 검증이 잘 돼서 이 같은 '도전'의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으로도 보수 인사의 중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계속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제약을 두고 사람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계엄과 내란 사태에 대한 명백한 선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배제해야 한다"면서도 "(계엄·내란에 대한) 반성이 있다면 '무지개 컬러'를 완성하려는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실장은 또 방산 수출과 관련해선 "크게 1∼2년 치 물량은 윤곽이 나와 있고, 거기서 최대한 (수주를) 많이 하는 게 목표"라며 조만간 자신이 캐나다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UAE와의 무기수출 계약 성사 전망에 대해선 "올해 UAE 대통령의 방한 계획도 잡혀있다. 머지않아 결과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지방선거 출마 의향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진짜 생각이 별로 없다"며, 사표를 내고 출마할 생각이 없는 것이냐는 물음에도 "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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