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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테슬라 제쳤다…작년 전기차 판매 세계 최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02 10:38
수정2026.01.02 10:57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의 지난해 판매량이 미국 테슬라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연간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460만2천436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225만6천714대로 전년보다 27.9% 급증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까지 122만 대를 판매했고, 4분기 판매량은 42만2천850대로 추정돼 총판매량은 164만여 대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BYD는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를 추월하게 됐습니다.



BYD는 전기차 생산량 기준으로는 2024년 테슬라를 앞질렀으나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BYD는 올해 구매 보조금 축소와 국내 경쟁 심화로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2만3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치도 당초 550만 대로 잡았다가 여러 차례 하향 조정을 거쳐 지난해 9월 460만대까지 낮춘 끝에 간신히 달성했습니다.

판매량 증가율 7%도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입니다.

그나마 지난해 중국 외 지역에서 105만 대를 판매하는 등 해외 판매가 급증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BYD는 올해 해외 시장 판매량을 150만 대에서 160만 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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