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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 후발주자 성공 방정식, '선도'로 바꿔야"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1.02 07:27
수정2026.01.02 07:35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이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앞서 하나금융이 보여온 "금융의 후발주자로서 검증된 방식을 빠르게 취득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시장해 안착해 안정적 성과를 일궈왔던" 방식이 이제는 유효하지 않다고 오늘(2일) 신년사를 통해 말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금융산업 내부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은행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증권사가 있고, IRP 계좌 고객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탈하는 건 이미 일상화 됐으며, IMA를 비롯한 새로운 상품의 등장도 더 이상 은행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함 회장은 분석했습니다.

"최근 활발히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는 얼마나 큰 물결이 밀려올지, 그 파급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도 짚었습니다.

이같은 환경에서 "생산적금융으로의 전환기에 좋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는 투자 역량의 확보는 조직의 존망을 가르는 핵심 과제"라고 함 회장은 강조했습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만의 맞춤형 금융 지원으로 취약계층에게 금융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사회 균형 성장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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