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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지난해 450만대 팔았다…테슬라 역전 '확실시'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02 04:36
수정2026.01.02 05:44


중국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누르고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BYD가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460만 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7.7%입니다. 신에너지차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됩니다.

업계에서는 BYD가 지난해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지른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지난해 공식 판매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미 발표된 수치만으로도 BYD의 승리는 유력하다는 것입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9일 ‘2025년 4분기 인도량 컨센서스’ 자료를 공개하고 4분기 판매량이 42만2850대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전체 판매량은 164만752대로 전년 대비 8.3% 줄어, 2년 연속 역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BYD는 이미 생산량에서 테슬라를 앞섰지만 판매에서는 테슬라가 앞섰습니다. 테슬라는 179만대를 판매했고, 비야디는 176만대를 판매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BYD의 올해 전망도 밝지 만은 않습니다. 중국이 전기차 구매를 뒷받침해온 일부 보조금을 축소하고 있는 데다, 신차 모델이 대거 출시되면서 내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올해 BYD가 테슬라와의 판매 격차를 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에 따르면 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530만대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세액공제 지급이 종료돼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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