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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휘영 문체장관 "K-컬처,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01 20:56
수정2026.01.01 20:57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1일) "올해는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단군 이래 처음으로 K-컬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고, 정부의 핵심 비전도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대의 무게만큼 이제 문체부의 책임감도 몇 배, 몇십 배 더 커졌다"며 "우리 모두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컬처의 성장과 확산을 위한 문체부 조직의 혁신도 예고했습니다.

최 장관은 "수십 년을 민간에서 일해 온 제 눈에 공직이라는 곳은 여전히 낯설고 배워야 할 점도 많은 곳"이라며 "하지만 언제나 국민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현장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그동안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최 장관은 관광과 체육 분야에선 "'K-관광 3천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암표 단속 강화를 언급했습니다.

최 장관은 "인사청문회라는 생소한 관문을 넘자마자 APEC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야 했다"며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많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숱한 문제점들을 풀어보려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암표와 콘텐츠 불법유통 같은 수십 년간 해결이 어려웠던 해묵은 과제에 과감히 칼을 대서 매우 빠른 속도로 관련 법 개정이라는 손에 잡히는 성과물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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