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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오픈AI·앤스로픽...역대급 IPO 예고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01 17:34
수정2026.01.01 17:41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년 새해를 앞둔 미국 자본시장에서 역대 최대급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개발업체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각각 올해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스페이스X의 경우 현재 지분거래에서 8천억 달러(약 1천157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픈AI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기업가치가 5천억 달러(약 723조 원) 수준이지만, 신규투자를 유치할 경우 7천500억 달러(약 1천85조 원) 이상으로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앤스로픽은 3천억 달러(약 434조 원)의 기업가치가 기대됩니다.

세 기업이 IPO를 통해 조달할 액수는 수백억 달러 규모로 예상됩니다.

스페이스X 경영진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형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향후 12개월 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앤스로픽은 상장 준비를 위해 미국의 대형 로펌 윌슨 손시니를 선임했고, 오픈AI 역시 주요 로펌들과 IPO 관련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외 환경은 여전히 변수라는 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의 여파로 대형 IT 기업의 IPO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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