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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약금 면제 첫날 1만명 이탈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01 17:31
수정2026.01.01 17:38

[kt가 해킹 사태와 관련한 책임 조치로 2주간 위약금을 면제하고 데이터 추가 제공 등 고객 보상책을 시행한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 한 kt 대리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KT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날 알뜰폰(MVNO) 이용자를 포함해 KT 망에서 1만명 넘는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5천784명이 SK텔레콤으로, 1천880명이 LG유플러스[032640]로 이동했으며 2천478명은 알뜰폰 사업자로 옮겼습니다.

알뜰폰을 제외한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이날 하루 5천886명이 KT를 떠났고, 이 중 4천661명이 SK텔레콤으로, 1천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습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천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천여건 수준이던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KT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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