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횡보…0.21% 소폭 올라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01 14:18
수정2026.01.01 15:1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강북 집합건물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해 마지막 주에 횡보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다섯째 주(12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직전 주 대비 0.21% 올라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성동구(0.34%), 송파·동작구(각 0.33%), 용산·강동구(각 0.30%) 등 이른바 '한강벨트'(한강과 인접한 지역)는 한 주간 0.3% 이상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초·영등포구(각 0.28%), 양천구(0.25%), 서대문구(0.24%), 마포구(0.23%), 중구(0.22%)도 서울 주간 평균 상승률(0.21%)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도봉구(0.04%), 중랑구(0.03%), 금천·강북구(각 0.02%) 등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의 국지적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0.10%로, 직전 주(0.12%) 대비 상승 폭이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15대책에 의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용인시 수지구는 상승률이 0.47%로 직전 주(0.51%)와 비교해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성남 분당구(0.32%)와 수원 영통구(0.30%)는 0.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0.03% 올랐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2% 상승해 직전 주(0.14%)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비수도권(지방)은 0.03% 올라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주간 평균 상승률은 0.07%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4주 연속 0.09%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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