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 중위소득' 4인가구 649만원…인상률 역대 최고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01 13:36
수정2026.01.01 14:09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잣대가 되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 이상 끌어올리고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삶을 두텁게 보호하고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러한 내용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개선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고 생계급여 보장 수준이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49만4천738원으로 전년 대비 6.51% 오릅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인상률로, 최근 물가 상승과 생계비 부담 증가를 반영한 조치라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4인 가구 기준 2025년 195만1천287원에서 올해 207만8천316원으로, 1인 가구 기준 2025년 76만5천444원에서 올해 82만556원으로 상향됩니다.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급여는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뺀 금액입니다.
복지부는 수급자 선정 기준도 완화됩니다.
현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은 30%를 공제하되 청년·노인·장애인 등에게는 추가 공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청년이 스스로 근로해 자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자 추가 공제 대상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추가 공제금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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