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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국민 참여형 사회적대화 만들 것"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31 17:57
수정2025.12.31 18:26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자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 참여형 공론화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1일) 신년사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을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경사노위는 단순히 중단된 사회적 대화의 재개가 아니라 숙의와 경청을 바탕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한층 진화된 사회적 대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2.0 시대'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참여 주체의 폭은 과감히 넓히겠다"면서 "노사정 주체의 참여와 역할을 존중하는 동시에 청년·여성·고령자·플랫폼종사자·미조직노동자·이주노동자·소상공인 등 목소리가 반영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역과 업종 중심의 현장 밀착형 대화를 지원하겠다"며 "지역 특화 문제에 대해 현장 당사자들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한 협력과 연대"라며 "노사정 주체들이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던 파트너십의 초심으로 돌아가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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