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찬진 금감원장 "주가조작, 꿈도 못 꾸도록 엄정대응할 것"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31 16:20
수정2026.01.01 18:12
[이찬진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하는 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오늘(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금융감독원은 올 한해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나아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먼저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감독체계를 확립하고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감독 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아 '금융소비자 중심 원칙'을 업무 전만에 정착시키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따뜻한 금융'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서민금융 확대, 중금리대출 활성화 및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외담대, 선정산대출 등 연계 공급망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은행권의 포용금융 실태에 대한 종합평가 체계를 마련해 포용금융의 경영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가조작에 대해서는 "꿈도 못 꾸도록 엄정 대응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현재 운영중인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중대사건 등에 대한 조사강도와 속도를 높임과 동시에, 불공정·불건전 행위 적발시 신속하게 조사하고 수사로 전환함과 동시에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진짜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원장은 "무늬만 모험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도록 모험자본 공급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은행권의 여유자금을 유도하기 위한 자본규제 체계 합리화와 동시에 부동산 PF와 관련해 PF사업 자기자본비율 확대, 금융권 위험가중치 조정 등 제도개선을 지속함으로써 부동산으로의 과도한 자금쏠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용자 보호 중심'의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금융보안 강화와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 IT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통해 해킹·정보유출 등 중대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검사·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감독·조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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