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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부산은행장 등 BNK금융 자회사 6곳 차기 대표 선임

SBS Biz 정보윤
입력2025.12.31 15:54
수정2025.12.31 15:58

[김성주 부산은행장, (제공=BNK금융그룹)]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BNK금융지주 자회사 6곳의 차기 대표가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회사 CEO가 모두 진용을 갖췄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오늘(31일)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6개 자회사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장에는 김성주 전 BNK캐피탈 대표가 선임됐고, BNK캐피탈 대표에는 손대진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선출돼 각각 내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경남 거창고,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부산은행 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장과 BNK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전무), BNK신용정보 대표, BNK캐피탈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는 부산 혜광고,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여신영업본부 상무, 투자금융그룹 상무, 여신지원본부 부행장보, 고객기획본부 부행장보, 부산영업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습니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유임돼 내년 말까지 현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BNK경남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 나머지 자회사 3곳의 CEO 임기는 내년 말이어서 이번 인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반영한 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내부 육성 인재와 외부 전문 인력을 폭넓게 검토하고, 서류 심사, 면접 평가, 평판 조회 등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3년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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