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로보틱스 확장전략 발표
SBS Biz 최지수
입력2025.12.31 15:51
수정2025.12.31 15:51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인류의 진보를 함께 만들어 가는 AI 로보틱스 솔루션, 그룹 차원의 ‘로봇 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평가됩니다.
CES는 전통적인 IT기술과 전자제품 전시를 넘어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교차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으며, 현대차그룹은 이 무대에서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부품·물류·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전반을 통합 관리해 로봇 개발부터 학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설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 차세대 로봇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로보틱스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합니다. 생산 현장,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로보틱스가 먼 미래가 아니라 가시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뿐만 아니라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로보틱스 산업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CES 참가는 2024년 이후 2년만으로 그동안의 로보틱스 및 AI 기술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현대차그룹은 CES 전시관에 총 3개의 전시존을 마련해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각 전시존에서는 해당 로봇의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고객의 일상과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는 모습이 직관적으로 시연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현지 시각 기준 1월 5일 오후 1시 CES 개막을 앞두고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디어데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다이소와 맞짱 뜬다…5천원 이하 제품만 내놓는 곳
- 2.국민연금 매달 통장에 꽂히는 돈 36% 더 받는 비법은?
- 3.또 난리 난 성심당…이 케이크 나오자 "5시간 기다려"
- 4.왜 하필 이날 밤에…'최강한파' 덮쳤는데 서초구 일대 정전
- 5.취직은 했는데 연봉은 쥐꼬리?…첫 월급 얼마길래?
- 6."오늘이 가장 싸다"…서울 분양가 평당 5천만원 넘겼다
- 7.'오지 말라는 소리?'…한국인 몰려가는데 日 출국세 3배 기습 인상
- 8.보수 경제통 이혜훈 전격 발탁…국민의힘 3시간만에 제명
- 9.[내일 날씨] 낮 최고 기온 12도…중부 지방 눈·비
- 10.이혜훈 감싼 李대통령…"빨간색도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