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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월부터 모든 부처 정책 생중계…투명성 강화"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2.31 15:12
수정2025.12.31 17:08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슈스)]

청와대가 "내년 1월부터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오늘(31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지난 7개월간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생중계했으며, 영상을 국민과 언론에 전면 개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는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방송 KTV가 촬영,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 부처의 생중계 영상도 언론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며 "상징적인 국가행사는 물론 다양한 정책 현안도 생중계를 통해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 행사는 규모와 성격에 따라 국민방송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며 "이번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 투명성이 더욱 강화되고, 정책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과감히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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