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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엔비디아 'GPU 회사'에서 AI 산업의 심장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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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31 15:04
수정2025.12.31 17:12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유응준 준AI 컨설팅 대표 

앞서 증시 인사이트에서 올해 가장 많이 언급했던 키워드가 관세, AI 등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가장 많이 언급했던 기업을 꼽자면 바로 엔비디아 같아요. 오늘(31일)은 전 엔비디아 코리아에 몸담으셨던 준AI 컨설팅 유응준 대표 모시고 엔비디아와 한국의 AI 산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그래픽 카드 회사로만 알려졌던 엔비디아, 올 한 해 글로벌 증시를 넘어 AI 산업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는데요. 시장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젠슨 황 CEO와 엔비디아가 됐습니다. 주가도 엄청나게 올라 글로벌 시총 1위가 됐어요. 대표님이 보시기에도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 엔비디아 'GPU 회사'에서 AI 산업의 심장부로
- 엔비디아 GPU, AI 모델 학습·연산 담당 핵심 부품
- 엔비디아, GPU 넘어 AI 전체 생태계를 지배


- 엔비디아, H/W·S/W에 클라우드와 생태계 장악
- 엔비디아, 성공을 이룬 건 젠슨 황 전략 때문?
- 젠슨 황 '엔비디아 없이 불가'한 AI 생태계 구축

Q. 특히 올해 인상 깊었던 일 중 하나가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만나 '치맥회동'을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두 기업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한국에도 큰 기회가 됐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젠슨 황의 치밀한 전략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거든요?

-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지난 10월 '치맥회동'
- 젠슨 황, 시민들에 선물 나눠주며 사진 촬영도
-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에 서명한 선물도 증정
- AI 중심으로 엔비디아·삼성·현대차·SK 회동
-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지포스 페스티벌 참석
- 엔비디아 GPU 지포스, 한국 진출 25주년
- 젠슨 황, 과거 고 이건희 회장에게 받은 편지 공개
- 젠슨 황 "1996년 한국에서 온 편지 한 통 받아"
- 젠슨 황 "29년 전 편지에 韓에 대한 비전 있었어"
- 젠슨 황 "한국은 처음부터 엔비디아의 심장부에"

Q. 최근 엔비디아가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나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로크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고, 이스라엘의 생성형 AI 기업과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인텔 지분도 인수했죠. 이 또한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장악하겠다는 젠슨 황의 전략이라고 봐야겠죠? 

- 엔비디아, 인텔 지분 50억 달러어치 4.4% 확보
- 엔비디아, 인텔과 CPU·GPU 동맹 본격화
- 엔비디아, 인텔과 데이터센터·PC 공동개발
- 엔비디아, 경쟁 스타트업 '그로크' 자산 인수
- 외신 "엔비디아, 그로크 자산 200억 달러 인수"
- 그로크 창업자 등 고위급 임원들 엔비디아 합류
- 엔비디아, 창업 이래 최대 규모로 그로크 인수
- 그로크 추론 기술, 엔비디아가 라이선스로 사용
- 그로크, 자산 내줘도 독립적 운영…현 서비스 유지
- 젠슨 황 "그로크 직원들 합류…기업 인수는 아냐"
- 그로크, 구글 TPU 개발 참여 엔지니어들이 창업

Q. 대표님께서는 과거 엔비디아 코리아를 이끌기도 하셨습니다. 현재는 AI 관련 강의도 많이 하시는데요. 확실히 과거와 현재,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의 AI 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한국의 AI 산업, 얼마나 성장했다고 보세요? 확실히 하드웨어 쪽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이는 게 맞는 듯해요?

- 올해 반도체 업계 최대 화두 AI…시장 전체에 온기
-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발 훈풍에 실적도 우상향
- 삼성전자, HBM 기술 경쟁력 회복…수익성 개선
- SK하이닉스, 기술 리더십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
- 내년도 국내 반도체 기업 고속성장 이어갈 전망
- 글로벌 빅테크 '공격적 투자'…AI 칩 수요 급증세
- 한국 AI 산업, H/W 기술력 입증…S/W는 아직

Q.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통해 성능을 공개했는데요. LG, 네이버, NC 등의 기업이 참여했는데, 확실히 앞선다는 평을 듣는 건 LG의 엑사원이라고 해요. 대표님이 보시기에, 국내 AI 모델 수준은 어느 정도까지 도달했다고 보세요? 

- 지난 30일, 독자 AI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
- 국내 5개 정예팀, 독자 AI 모델 공개…성능에 눈길
- LG AI연구원, 독자 AI 모델 'K- 엑사원' 공개
- K- 엑사원, 오픈AI·알리바바 모델보다 성능 뛰어나
- K- 엑사원, 메모리 요구량·연산량↓…경제성 확보

Q. 올해 초 CES 2025에서 젠슨 황 CEO가 던진 '피지컬 AI'가 내년 초 CES에서도 화두가 될 정도입니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AI의 발전'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떤 것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고 보세요? 

- 2026년 AI 대전환…AI 투자 연 50% 급증 전망
- 금융·제조·서비스 등 전 산업에 AI 활용 확산
- 멀티모달·추론·온디바이스 등 AI 지능 구조 고도화
- AI 사고 급증…안전성·책임성 중심 규제도 본격화
- 피지컬 AI의 현실화…'로보틱스 반도체'도 부상
- 내년 미국·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본격 양산 돌입

Q. AI 등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고 더 큰 혁신을 가져올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그간 엔비디아, 오라클, IBM 등 다양한 기업을 거치며 미국 상황도 직접 보셨을 텐데요.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하거든요. 한국의 AI 산업, 더 나은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 한국의 AI 산업, 더 나은 성장 위해 필요한 것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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