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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도 오른다…추납 부담도 쑥 [많이 본 경제뉴스]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31 14:55
수정2026.01.03 08:00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쉽게 말해, 지금 당장 더 내고 나중에 더 받도록 하겠다는 것인데요. 

가입자들은 1만 원 안팎으로 부담이 늘게 됐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올해부터 매년 0.5% 포인트씩 올라, 오는 2033년에는 13%에 도달합니다. 

2033년에는 소득도 물가도 오를 테니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단순 비교하면 지난해 13만 9,000 원이던 월 보험료가 20만 원을 넘기게 됩니다. 

이렇게 요율을 올릴 수밖에 없는 건 연금의 고갈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정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은 20년 뒤인 2056년인데요. 

이번 연금 개혁 등에 따라 2071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직장인들의 허리띠를 졸라가며 소진 시점을 고작 15년 미룬 것이냐는 불만과 어찌 됐든 또 2071년 근처에선 연금이 고갈될 거란 우려가 동시에 나오죠. 

다만 희망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사상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요. 

연 20%로, 그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지난해 한 해에만 260조 원가량 늘어났습니다. 

보험료를 더 걷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걷은 돈을 잘 굴려 기금을 불리는 일도 중요한데요. 

올해도 기금을 잘 굴려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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