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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 회장으로 승진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2.31 14:32
수정2025.12.31 14:34


일동제약그룹 창업주 3세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인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도 회장으로 올라섰습니다. 

일동제약그룹은 오늘(31일) 다음달 1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과 프로세스 혁신(PI),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와 함께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4년에는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후 2016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윤 회장은 일동제약 대표로 지잭하며 주력 사업인 의약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육성과 다각화를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신약 연구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았고, △GLP-1 RA 비만치료제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 △PARP 저해 표적항암제 등 신약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도 회장 승진

박 회장은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생산, 영업, 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습니다.

2007년부터 생산부문장으로서 일동제약의 원료·완제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와 물류에 이르는 공급망을 책임져 왔습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에는 2018년에 합류했으며 2021년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박 회장은 약사 출신으로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오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일동그룹 전반의 시스템과 사업 이력에 밝다는 게 회사 내외부의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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