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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산운용사 "금,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물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31 06:26
수정2025.12.31 06:31


미국 자산운용사 윈크레스트 캐피털의 바바라 앤 버나드 CEO는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내년에도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버나드 CEO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고 미국 달러를 버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금 가격이 현재의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금은 단순한 헤지 수단을 넘어 포트폴리오 자산으로서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테더와 같은 사람들이 금을 사들이고 있고, 인도 연금 규제 당국도 금과 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나드 CEO는 "여기에 더해 달러 약세 또한 금과 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며 "현재 사상 최고 수준에 와 있기는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무너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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