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한국 증시, 올해 글로벌 수익률 1위 국가 올라
SBS Biz
입력2025.12.31 05:56
수정2025.12.31 06:52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국 증시, 올해 글로벌 수익률 1위 국가 올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글로벌 주요 지수 중 '꼴찌'였던 한국 증시가 올해는 수익률 1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어제(30일) 코스피지수는 0.15% 하락한 4214.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전체 상승폭은 75.62%를 기록해 역대 상승률 3위였고, 주요 32개국 42개 지수 가운데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은 반도체 랠리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본격적인 '4000피'시대가 열리며 오랜 기간 이어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오명을 벗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환율, 상승 막기엔 역부족 역대 최고치 기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다만 환율 급등은 막지 못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어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9원 20전 오른 14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환율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연 최대 2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확정된 10월 이후 가파르게 반등했고,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수요도 환율을 밀어 올렸습니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으로 연말 환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올해 전체 평균 환율은 1421원 97전으로 외환위기 때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의 속절없는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정부, 독과점 기업은 과징금 기존 최대 3배 이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정부가 반칙 행위를 한 독과점 기업이 감당해야 할 과징금을 기존보다 최대 3배 이상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에게 물릴 수 있는 과징금 한도를 관련 매출액의 6%에서 20%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울 때 부과되는 정액 과징금도 기존 20억 원보다 5배 많은 최고 100억 원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법을 4회 이상 반복 때는 최대 100%까지 과징금 가중률이 늘어납니다.
최근 쿠팡 사태까지 터지면서 향후 독과점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제재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 직면에 업계 직격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다시 '캐즘'에 직면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고객사 사정 변경으로 국내 배터리·소재 업체가 통보받은 계약 취소 금액은 총 17조 3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6대 배터리·소재 업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의 34%에 달하는 일감이 증발한 것입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전기차 지원 정책이 바뀌면서 차량 판매가 부진해진 것이 직접적 원인입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물론 엘앤에프 등 소재 업체에까지 충격파가 확산하고 있는데,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도 비슷한 계약 취소 사례가 줄을 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거세지는 '인공지능 붐' 창업자들 신흥 억만장자 속출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동아일보는 인공지능 붐이 '2030'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단숨에 억만장자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2022년 이후 불과 3년 만에 AI 분야에서 신흥 억만장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기업인 스케일 AI의 창업자 알렉산드르 왕 CEO, 코딩 도구 '커서' 운영사인 애니스피어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트루엘 CEO(25) 등은 모두 40대 미만입니다.
이들이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는 데 걸린 기간은 약 3년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999년 페이팔 창업 후 13년 만인 2012년에야 억만장자가 된 것과 비교됩니다.
◇ 원안위, 신규 원전 첫 승인…李정부 이후 처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산 울주의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을 허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 운영 허가가 나온 것은 2023년 9월 신한울 2호기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온 신규 원전 운영 허가이기도 합니다.
원전 업계에선 "이재명 정부의 원전 스탠스가 애매했는데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원전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졌다"는 반응입니다.
새울 3호기의 발전 용량은 1400 메가와트(MW)급으로, 부산·광주·대전 시민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새울 3호기의 운영 허가로 부족한 전력 공급에도 숨통이 트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국 증시, 올해 글로벌 수익률 1위 국가 올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글로벌 주요 지수 중 '꼴찌'였던 한국 증시가 올해는 수익률 1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어제(30일) 코스피지수는 0.15% 하락한 4214.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전체 상승폭은 75.62%를 기록해 역대 상승률 3위였고, 주요 32개국 42개 지수 가운데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은 반도체 랠리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본격적인 '4000피'시대가 열리며 오랜 기간 이어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오명을 벗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환율, 상승 막기엔 역부족 역대 최고치 기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다만 환율 급등은 막지 못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어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9원 20전 오른 14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환율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연 최대 2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확정된 10월 이후 가파르게 반등했고,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수요도 환율을 밀어 올렸습니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으로 연말 환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올해 전체 평균 환율은 1421원 97전으로 외환위기 때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의 속절없는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정부, 독과점 기업은 과징금 기존 최대 3배 이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정부가 반칙 행위를 한 독과점 기업이 감당해야 할 과징금을 기존보다 최대 3배 이상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에게 물릴 수 있는 과징금 한도를 관련 매출액의 6%에서 20%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울 때 부과되는 정액 과징금도 기존 20억 원보다 5배 많은 최고 100억 원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법을 4회 이상 반복 때는 최대 100%까지 과징금 가중률이 늘어납니다.
최근 쿠팡 사태까지 터지면서 향후 독과점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제재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 직면에 업계 직격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다시 '캐즘'에 직면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고객사 사정 변경으로 국내 배터리·소재 업체가 통보받은 계약 취소 금액은 총 17조 3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6대 배터리·소재 업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의 34%에 달하는 일감이 증발한 것입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전기차 지원 정책이 바뀌면서 차량 판매가 부진해진 것이 직접적 원인입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물론 엘앤에프 등 소재 업체에까지 충격파가 확산하고 있는데,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도 비슷한 계약 취소 사례가 줄을 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거세지는 '인공지능 붐' 창업자들 신흥 억만장자 속출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동아일보는 인공지능 붐이 '2030'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단숨에 억만장자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2022년 이후 불과 3년 만에 AI 분야에서 신흥 억만장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기업인 스케일 AI의 창업자 알렉산드르 왕 CEO, 코딩 도구 '커서' 운영사인 애니스피어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트루엘 CEO(25) 등은 모두 40대 미만입니다.
이들이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는 데 걸린 기간은 약 3년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999년 페이팔 창업 후 13년 만인 2012년에야 억만장자가 된 것과 비교됩니다.
◇ 원안위, 신규 원전 첫 승인…李정부 이후 처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산 울주의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을 허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 운영 허가가 나온 것은 2023년 9월 신한울 2호기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온 신규 원전 운영 허가이기도 합니다.
원전 업계에선 "이재명 정부의 원전 스탠스가 애매했는데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원전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졌다"는 반응입니다.
새울 3호기의 발전 용량은 1400 메가와트(MW)급으로, 부산·광주·대전 시민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새울 3호기의 운영 허가로 부족한 전력 공급에도 숨통이 트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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