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질환 있거나 질환 의심' 더 늘었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30 18:24
수정2025.12.31 10:00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0명 중 6명(60.9%)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비율(59.8%)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오늘(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한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건강검진 통계연보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암검진, 구강검진으로 구성하였으며 각각의 검진대상, 수검인원 및 판정현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6%였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4% 낮아졌습니다.
일반건강검진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가 392만5천398명(22.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60만7천572명(20.6%), 60대가 325만9천323명(18.6%)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전년 대비 정상은 39.1%로 1.1%p 줄었고, 질환의심은 0.2%p 감소한 32%, 유질환자는 1.3%p 증가한 28.9%로 나타났습니다. 질환 의심과 유질환자 비중은 60.9%로 1년 전(59.8%)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체 암검진 수검률은 전년 대비 0.4% 증가한 60.2%로 집계됐습니다.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 76.1%, 유방암 64.6%, 위암 64.2% 순이었습니다.
암검진 수검인원 중 암(의심) 판정인원은 유방암 의심이 8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7천996명), 폐암(5천818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인원 215만1천894명 중 수검인원은 169만9천159명으로 79%가 수검을 완료했습니다. 월령별로는 18~24개월이 89.6%로 가장 높았고 14~35일이 55.5%로 가장 낮았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판정결과는 양호 81.2%, 주의 9.9%, 정밀평가필요 7.4%, 지속관리필요 1.4%로 집계됐습니다.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18.0%로 전년 대비 0.6%p 감소했습니다. 남자가 31.1%로 전년 대비 1.3%p 줄었고, 여자는 0.1%p 감소한 3.8%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8% 였습니다. 수검인원의 23.9%가 대사증후군이며 남자는 26.8%, 여자는 20.8% 였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이며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할 경우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진단기준별로 '높은 혈압'이 45.1%로 가장 많았고 '높은 혈당'(41.1%), '복부비만'(26.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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