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주 타고 오천피?…미 금리 인하 관건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2.30 17:39
수정2025.12.30 18:03
[앵커]
국내 증시가 이렇게 올해 호조를 보이면서 이런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5천피를 달성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법 추가 개정을 포함한 정책적 기대감과 유동성 변수가 새해 증시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 증시를 주도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 이익상향치) 1개월 컨센서스는 이미 100조 원을 넘고 SK하이닉스도 내년 전망이 90조 원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굉장히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 저희도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올해 미국 자동차 관세 이슈로 주춤했던 자동차주도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만드는 구조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들어지는 구조와) 거의 흡사해요. 현대차도 괜찮지만 자동차 부품까지 로봇 쪽 연결해서 내년에 괜찮은 그림 나올 것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시, 코스피 밸류에이션 상향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코스피가 최대 5,5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하락 리스크도 상존합니다.
일각에서는 AI를 둘러싼 버블 우려가 커지거나, 미국 빅테크들의 설비투자 속도가 둔화될 경우 지수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다시 인상 압력이 커질 경우,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국내 증시가 이렇게 올해 호조를 보이면서 이런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5천피를 달성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법 추가 개정을 포함한 정책적 기대감과 유동성 변수가 새해 증시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 증시를 주도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 이익상향치) 1개월 컨센서스는 이미 100조 원을 넘고 SK하이닉스도 내년 전망이 90조 원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굉장히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 저희도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올해 미국 자동차 관세 이슈로 주춤했던 자동차주도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만드는 구조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들어지는 구조와) 거의 흡사해요. 현대차도 괜찮지만 자동차 부품까지 로봇 쪽 연결해서 내년에 괜찮은 그림 나올 것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시, 코스피 밸류에이션 상향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코스피가 최대 5,5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하락 리스크도 상존합니다.
일각에서는 AI를 둘러싼 버블 우려가 커지거나, 미국 빅테크들의 설비투자 속도가 둔화될 경우 지수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다시 인상 압력이 커질 경우,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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