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교보증권 조직개편…"인공지능 대응·IB 세분화"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2.30 17:39
수정2025.12.30 17:40

교보증권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기존 변화혁신지원실은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의 2실 체계로 재편해 내부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습니다.



기획부 산하에는 '미래전략파트'를 신설해 인공지능· 디지털전환과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그룹 데이터 전략을 전담하도록 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기존 구조화투자금융본부를 구조화금융본부, 투자금융본부, 프로젝트금융본부로 세분화했다고 교보증권은 밝혔습니다. 특히 구조화금융본부는 2개 담당 체계로 운영해 수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설명입니다.

디지털지원본부 산하에는 '디지털기획부'를 신설하고, 디지털자산Biz파트를 '디지털자산Biz부'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교보증권은 이를 통해 토큰증권(STO) 사업화와 인프라 구축, 외부 제휴 및 투자 연계 등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전반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고액자산가 고객 대응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부문장 직속 프리미엄 지점인 '프리미어 골드 대치센터'를 신설했습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AI와 디지털자산, IB, 자산관리 등 핵심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올해 코스피 상승률, G20·OECD 회원국 중 1위
삼전·SK하닉 사상 최고가…코스피, 올해만 76%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