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 1.47% …올해 수준 유지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30 17:38
수정2025.12.31 09:00
고용노동부는 오늘(31일)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1.47%로 유지하는 내용의 '2026년도 산재보험료율'을 고시했습니다.
또한 노무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재해예방 및 재해근로자의 복지증진에 드는 비용 등을 고려해 매년 결정·고시됩니다. 산재보험료율은 28개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과 출퇴근 중에 발생한 재해 보상을 위한 출퇴근재해요율(전 업종 동일)로 구성됩니다.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은 올해 기금운용 결과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됐습니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재노동자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와 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산재보상과 현장 중심의 산재예방 사업을 통해 산재보험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시는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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