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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952%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2.30 17:16
수정2025.12.30 17:17

[국고채 (사진=연합뉴스)]

오늘(3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52%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85%로 3.1bp 상승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8bp 상승해 연 3.240%, 연 2.796%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3.357%로 2.8bp 올랐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2.0bp 상승해 연 3.257%, 연 3.156%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최근 채권시장은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439.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647계약, 10년 국채선물은 64계약 순매수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장내 채권시장과 국채선물 시장은 휴장합니다. 장외시장은 열리지만 연말 특성상 거래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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