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2.30 16:14
수정2025.12.30 16:50

[악수하는 한중정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6∼7일엔 상하이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시 주석과의 회담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지난달 1일 첫 회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공급망·투자·디지털 경제·초국가 범죄 대응·환경 등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성훈다른기사
金총리, 각 부처 장관에 "소관기관 업무보고 직접 받으라"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